이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에 택배보관 공간을 설치, 노인들이 택배회사로부터 물건을 인수해 해당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사업이다.
시범 사업에는 노인 6명이 참여해 월남동 호반베르디움 1, 2차 주민을 대상으로 택배를 분류·배송할 예정이다. 동구는 물량에 따라 참여 인원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며, 참여 노인들에게는 1인당 월 60만∼8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동구시니어클럽,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입주자회의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는 사업 참여자 선정, 아파트 입주자회의는 단지 유휴 공간 제공, 인력개발원은 택배업체 연계, 동구시니어클럽은 참여 노인 지원 등을 담당한다.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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